마음건강챙기기5 241121_7:48PM 백수의 하루 오늘 아침, 새로운 모닝 루틴으로 아침 일기 쓰기를 시작했다. 백수 생활 중이라 공부나 취업 준비 외엔 모든 일에 더 적극적인 내가 웃프다. 건강한 체력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부자가 되는 데 왜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무엇부터 해야 할까? “노동만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다”는 생각에 부동산 경매 공부를 시작했지만, 고정 수입은 여전히 없고, 블로그로 수입을 만들려는 노력도 아직은 미흡하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도 받지 못한 내가 비정상인 걸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공부라고 생각하지만, 책상 앞에 최대 2시간 앉아 있는 것도 힘들다. 점심때는 밥 챙겨 먹어야 하고, 졸리면 낮잠을 자야 하고, 체력 유지를 위해 운동을 나가고 들어오면 어느새 저녁. 저녁 식사 후 독서나 넷플릭스를 보다 보면 하.. 2024. 11. 21. 241119_8:16PM 백수의하루 08:00 - 오늘도 8시에 기상! 굳어 있는 몸과 혈액 순환을 위해 누운 채로 팔과 다리를 들어올려 10초간 빠르게 흔들어준다. 아침 식사는 늘 먹던 샐러드로 간단히 해결! 집에서도 출근하는 사람처럼 외출복으로 갈아입고 책상 앞에 앉으면 준비 완료다. 09:00 - 독서와 공부의 시작 밀리의 서재로 읽던 디지털 노마드 관련 책을 완독한 후, 부동산 경매 공부를 위해 **‘부동산 경매로 1년 만에 꼬마빌딩주 되다’**를 읽기 시작했다. 경제적, 시간적 여유를 터득하고 싶은 지금의 나와 딱 맞는 책. 겁나고 두려웠던 ‘경매’라는 과정에 조금씩 용기를 내게 해준다. 배울 것, 실천할 것이 많지만, 지금과 다른 삶을 꿈꾸는 나에게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 믿는다. “불평하지 말고 감사하며 살자!” 13:00 - .. 2024. 11. 19. 241118_9:48AM 백수의 하루 8시 기상, 양배추/당근/사과 샐러드로 시작하는 하루 오늘 아침, 11월 중순이 되어서야 기온이 처음으로 영하로 떨어졌다. 창밖 풍경은 여전히 가을빛을 머금고 있었지만, 방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는 한겨울처럼 차가웠다. 춥다는 건 여전히 불편하지만, 맑고 찬 공기를 들이마시는 그 순간만큼은 참 좋아한다.캐나다에서 1년을 보내고 돌아온 뒤, 하루하루가 전보다 더 귀하게 느껴진다. 그런데도 지난 두 달은 마치 새는 수도꼭지처럼 흘러가 버린 느낌이다. 운동도 꾸준히 하고 몸과 마음을 잘 가꾸고 있지만, 백수라는 사실은 어쩔 수 없이 채워지지 않는 갈증이 생긴다.돈을 벌지 않고 생산적인 일을 하지 않으면, 내 삶이 재미없게 느껴지는 것 같다. 올해는 아직 끝나지도 않았지만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새해를 .. 2024. 11. 18. 241117_3:31PM 백수의 하루 캐나다에서의 1년간 워킹홀리데이를 마치고, 어느덧 두 달이 흘렀다. 요즘의 나는 지나치게 평온하다. 1년 동안 겪었던 소중한 경험들과 따뜻했던 순간들이 마치 없었던 것처럼, 하루하루가 비슷한 날들의 반복으로 흘러가고 있다. 사실, 워홀을 다녀오기 전과 후의 삶이 극적으로 달라질 거라 기대하기엔 1년이라는 시간은 너무 짧았다. 현실은 여전히 그대로였고, 결국 나는 캐나다와 한국이라는 두 선택지 중 하나를 다시 택해야 하는 용기가 필요했다. 일상의 소중함과 행복을 충분히 인지하면서도, 나는 어딘가 내 삶을 바꿔줄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장소로 자꾸 떠나고 싶었다. 지금 서 있는 이곳이 아니라, 새로운 곳으로 가야 네잎클로버를 발견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행운은 그저 삶의 작.. 2024. 11. 17. 1. 마음 건강의 중요성 만으로 29살, 나는 현재 백수다. 3년 넘게 카페에서 일하며 모은 돈으로 꿈꾸던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온 지 1년이 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 경험 이후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고민을 한창 하는 중이다. 나는 그동안 나 자신을 ‘도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다. 고민할 시간에 일단 부딪혀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주저하지 않고 용기를 내어 새로운 일에 뛰어들곤 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와 같은 도전을 선택했고, 그 이후의 삶에 대해 걱정이 앞서기도 했지만 후회 없는 삶을 살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다. 10년 뒤에 돌아봤을 때, 도전하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살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도 두려운 순간이 많았지만 겁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그저 용기가 필요한 순간.. 2024. 11. 15. 이전 1 다음